1945년 여름
- 저자<김석범> 저
- 출판사보고사
- 출판일2018-01-22
- 등록일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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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1945년 여름』은 일제로부터 해방된 지 25년이 지난 시점에서 일본어로 문학 활동을 재개한 재일조선인 김석범(金石範)이 ‘해방’과 ‘패전’이라는 관념과 현실의 교차를 넘어 역사적 기억을 어떻게 이야기해갈 것인지 일본과 한국사회를 향해 묻고 있는 소설이다. 김석범은 일본의 오사카(大阪)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생물학적으로는 재일(在日) 2세대이지만, 조국과 민족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제주도 4?3항쟁을 창작의 원형으로 견지해오면서 1세대적인 문학 성향을 보이는 재일조선인 작가이다. 그동안 김석범 문학은 『화산도』 등, 제주도 4?3항쟁을 둘러싼 저작물을 중심으로 한국에 소개되었고 최근에 관련 논의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1945년 여름』은 네 번에 걸쳐 발표한 단편을 모아 장편으로 간행(筑摩書房, 1974)한 작품이다. 네 단편은 각각 ?장화(長靴)?(『世界』, 1971.4), ?고향(故鄕)?(『人間として』, 1971.12), ?방황(彷徨)?(『人間として』, 1972.9), 그리고 ?출발(出發)?(『文藝展望』1973.7)이다. 소설의 내용상으로 보면, ?방황?까지가 해방 이전의 시기를 다루고 있고, ?출발?은 해방 이후의 시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1945년 여름』에서 화자는 같은 재일 속에서 분열과 갈등을 보이는 해방된 조국의 동시대적 모습과, ‘해방’과 ‘패전’을 가로지르지만 한국과 일본 어느 쪽에도 쉽게 가담하지 않는 ‘8?15’의 의미를 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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