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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지 못한 개의 일생
선택받지 못한 개의 일생
  • 저자<신소윤>,<김지숙> 저
  • 출판사다산북스
  • 출판일2020-05-26
  • 등록일2020-10-14
보유 2, 대출 0,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책소개

상품에서 가족이 되기까지,
선택받기 위해 태어나는 개들의 삶에 관하여


반려동물 인구 천만 시대, 그 많은 개들은 모두 어디서 왔을까? 매년 약 15만 마리의 개가 새로운 가족을 찾아 입양되지만 절반이 넘는 9만 마리가 다시 버려진다. 개를 입양한 반려인들이 개가 죽을 때까지 함께하는 비율은 고작 12퍼센트. 가정에 입양되는 열 마리의 강아지 중 고작 한 마리 남짓만이 가족과 평생을 함께한다. 이 땅에 태어나는 모든 강아지로 범위를 넓히면, 최소한의 삶을 보장받는 개의 비율은 뚝 떨어진다. 운이 나쁘면 버려지는 것이 아니라, 요행에 요행을 더해 ‘복권 당첨’ 수준으로 운이 좋아야만 반려인과 함께 평생을 보낼 수 있는 것이다.

2018년 기준, 1년 동안 매일 200마리가 넘는 개가 버려졌다. 지자체가 운영하는 유기견 보호소부터 사설 보호소까지, 더 이상 개를 수용할 자리가 없어 재입양되지 못한 유기견의 거의 절반이 안락사로 내몰리고, 임시 보호처에 돌리고 돌려지다 천신만고 끝에 해외로까지 입양을 가는 이 상황은 대체 어디에서 시작된 걸까? 대체 무엇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저자소개

〈한겨레〉 기자. 동물 뉴스 팀 애니멀피플에서 일하며 사람이 동물에게 얼마나 많은 빚을 지고 사는지 겨우 알게 되었다. 지은 책으로는 고양이 만세와 함께 쓴 《나는 냥이로소이다》가 있다.

목차

추천의 말 · 4
프롤로그_ 그들은 개를 사랑한다고 말했다 · 16

1장_ 농장: 절망이 탄생하는 곳

강아지 번식장의 개 짖는 소리 · 27
절망과 체념의 눈 · 40
합법과 무허가의 차이 · 51

2장_ 경매장: 체념을 배우는 곳

관계자 외 출입 금지 · 63
15초, 생명이 판가름 나는 시간 · 74
목숨을 건 목욕 · 83 
개를 대하는 그들의 방식 · 103
싸구려 개들의 경매장 · 120

3장_ 펫숍: 목숨을 걸고 선택받기를 기다리는 곳

예쁘지만 싼 가족 · 131
쓰러지지 않을 만큼, 사랑받을 수 있을 만큼 · 142
5개월 페키니즈의 멈춰버린 시간 · 152
끝나지 않는 생사의 갈림길 · 162

4장_ 펫코노미 깨부수기

사고 팔고 버리는 펫코노미 · 179
20번 농장 1번 치와와를 대신할 이름 · 189
당장 사지 않는 것부터 · 205

에필로그 · 212

한줄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