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사랑
- 저자<엘레나 페란테> 저/<김지우> 역
- 출판사한길사
- 출판일2020-08-04
- 등록일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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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일포맷EPUB
- 파일크기13MB
- 공급사YES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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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나쁜 사랑 3부작’은 엘레나 페란테가 아픈 사랑을 겪으며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수작이다. 원초적이고 자기 파괴적인 언어로 여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세 작품은 각각 독립적인 이야기다. 하지만 세 주인공 모두 나폴리 태생으로 거칠고 가부장적인 환경에서 자랐다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여성의 생애를 중심으로 여성의 정체성을 찾는다는 점에서 ‘연대기’적 특성을 지닌다. 『성가신 사랑』은 딸의 입장에서 잔혹하면서도 유일한 어머니와 딸의 사랑을, 『버려진 사랑』은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인에게 찾아온 한여름 밤의 악몽을, 『잃어버린 사랑』은 어머니의 입장에서 아름다운 모성애의 어두운 이면을 은밀하고 강렬하게 그려낸다.페란테의 추상적인 감정을 묘사하는 문장이 우리에게 와닿을 때 그 의미는 더욱 분명해진다. 생생하고 감각적인 그녀만의 언어는 우리의 삶을 깊게 통찰한다. 페란테는 지금까지의 여성 서사를 완전히 무너뜨렸을 뿐만 아니라 자신 스스로를 무참히 침몰시키는 작가다.페란테는 이 소설을 통해 여성 독자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한다. “어머니의 모습은 내가 닮고 싶은 이상적인 모습인가. 여성에게 아이는 정말 신의 축복인가. 여성은 아이를 돌보고 남편을 잘 보필할 때 아내로서 행복을 느끼는가.”이 책을 읽는 동안 우리는 여성에 대해 그 어떤 것도 정확하게 규정할 수 없다. 우리가 아름답고 숭고하다고 정의하는 여성의 역할 이면에는 생살을 찢는 고통과 타자에 의해 무기력하게 무너져 내리는 여성의 자아가 있기 때문이다. 여성과 자아 탐구라는 주제를 파헤친 ‘나쁜 사랑 3부작’은 우리가 생각하는 여성에 대한 보편적인 진리를 파괴하고 새로운 정의를 내리는 잔혹하고 아름다운 페미니즘 소설이다.저자소개
현재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여성작가이자 대중과 평단으로부터 많은 사랑과 찬사를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저자이지만, 그녀의 신상은 미스터리 그 자체이다. 나폴리에서 태어났고 일찍 고향을 떠나 오랜 세월을 외국에서 보냈다는 사실 정도만 밝혀져 있을 뿐 그녀에 대한 모든 것은 베일에 싸여 있다.언론의 인터뷰조차 아주 가끔 이메일로만 허락할 정도로 자신을 밖으로 드러내길 꺼리는 은둔 작가이기에, 엘레나 페란테라는 필명 뒤에 분명히 다른 유명 작가가 숨어 있을 것으로 추측했던 기자들이 열심히 파헤쳐 보았지만, 어떤 실마리도 찾을 수 없었고 아직도 그녀의 존재는 얼굴 없는 베스트셀러 작가로만 남아 있다.
『홀로서기』(원제: I Giorni Dell'abbandono)는 그녀의 대표작으로 1년이 넘는 장기간동안 베스트셀러에 올라 있었고 전 세계 17개국의 언어로 번역되었다. 어느 날 갑자기 사랑하는 남편에게 버림받은 여성의 복잡한 심리를 솔직함으로 잘 풀어놓은 수작으로 로베르토 파엔자 감독의 영화로도 연출되어 제62회 베니스 국제 영화제 황금사자상 경쟁부문에 오르기도 하였다. 매번 이탈리아의 대중과 평단을 놀라게 하는 문제작을 내놓는 그녀의 다른 작품으로는 『성가신 사랑 L'amore molesto』, 『라 프란투말리아 La frantumaglia』, 『어둠의 딸 La figlia oscura』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