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치유로 살아나다 : 문학치유의 이론과 실제 - 푸른사상 교양총서 11
- 저자<선선미> 저
- 출판사푸른사상
- 출판일2017-06-07
- 등록일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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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이야기가 사라진 빈자리에서 사람들의 정신적 질환이 생겨났다. 이야기가 사라졌다는 것은 환상이 사라졌다는 것이다. 환상이 사라지고 현실만 남은 세상에 적응하지 못한 사람에게는 상처만 남는다. 이 상처를 누르고 가리다가 한계에 부딪치면 정신질환을 만난다. 요즘 난무하는 우울, 불안, 공포증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각종 불안 증세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는 약물적, 의학적 처치 외에 일상에서 이루어지는 자연스러운 치유법도 필요하다. 문학치료 또는 문학치유 역시 그러한 치유법 중 하나이다. 문학치유는 인간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순간부터 행해져온 치유법이었다. 치유는 겉으로 대화를 나누고 속으로는 상대의 아픔을 공감하는 것에서 시작되며 이때 이야기, 소설, 시가 사람을 살리는 치유의 도구가 된다. 이 책은 그러한 문학치유의 이론적 배경으로부터 저자가 실제로 내담자들과 함께 문학작품을 읽으며 그들의 마음속 상처와 그것이 조금씩 치유되어가는 과정을 공유했던 경험을 담았다. 우울증이나 불안증, 강박증 등은 이제 감기처럼 흔한 질병이 되었지만, 괜찮겠거니 여겨 방치하면 육신의 질병 이상으로 위험하다. 한 편의 시와 소설, 이해와 공감의 마음으로 읽어주는 한 토막의 이야기가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묘약이 된다는 것을, 이 책은 이론과 실제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문학의 치유 기능은 사람을 살리고, 다시 문학을 살리게 될 것이다.
한줄 서평